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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명소

광산8경

聳珍層巒

용진충만
- 용진산 겹겹이 솟은 뾰족한 산봉우리 -

찰波珍山拱西北 摩天峰頂石層高
찰 피 진 산 공 서 북 마 천 봉 정 석 층 고

曾經寺址今精舍 自古栖遲幾傑豪
증 경 사 지 금 정 사 자 고 서 지 기 걸 호

저렇게 높은 용진산 서북에 우뚝 서서 하늘을 찌를 듯이 봉우리끝 석층이 드높구나
그 전에 절터인데 지금은 글 읽는 정사라네, 예로부터 노닐고 쉬어간 호걸남아 그 몇 몇 이던가

魚登落照

어등낙조
- 어등산 너머로 지는 해 -

紅照峰頭夕日遲 魚登別景際今時
홍 조 봉 두 석 일 지 어 등 별 경 제 금
晩烟疊障依迷路 最高樵童短笛吹
만 연 첩 장 의 미 로 최 고 초 동 단 적 취

붉은 낙조 산머리에 비치니 지는 해 발걸음이 더디구나, 어등산 색다른 경치 이때가 으뜸이다.
저녘밥 짓는 연기 깊은 산 희미한 길에, 나무하는 아이들의 피리 부는 소리 더욱 좋네

龍江魚火

용강어화
- 황룡강에서 고기잡이 하는 불빛 -

數點舊燈照夜天 芩惺漁火信其然
수 점 구 등 조 야 천 금 성 어 화 신 기 연
江淸月自人聲擾 鷗夢頻警未穩眼
강 청 월 자 인 성 요 구 몽 빈 경 미 온 안 수점

수점 배롱 등불이 밤하늘에 비치니, 다래끼로 고기잡은 불빛이 분명하구나
강 맑고 달빛 밝고 시라소니 시끄러우니, 갈매기 꿈에 깨어 잠들기가 편안하지 못 하구나

樂水野色

낙수야색
- 극락강변 넓고 푸른들 풍경이 곱구나 -

極樂江邊上下坪 築橋連隒按都城
극 락 강 변 상 하 평 축 교 연 엄 안 도 성
永生因穀四平野 民俗亨仁更有情
영 생 인 곡 사 평 야 민 속 형 인 경 유 정

극락강가 위 아래가 모두 들인데, 다리를 놓아 큰 언덕 연결하고 두도시를 잇대었도다
영생극락 하는 것이 필경은 곡신인데 온 들이 넓고 고르니, 민속마저 순박하여 새롱새롱 정이 드네

石門架霓

석문가예
- 석문산 바위사이 칠색무지개 -

兩峰對峙立西東 岩作石門行路通
양 봉 대 치 립 서 동 암 작 석 문 행 로 통
朝雨乍晴天杳漠 채예橫互驚浮空
조 우 사 청 천 묘 막 채 예 횡 호 경 부 공

두 봉우리가 맞서 버티어 서동으로 서 있는데, 양쪽 바위는 석문이 되어 그 사이에 길이 있네
아침비가 잠시 개고 하늘은 아득한데, 칠색 무지개는 가로 걸려 공중에 뻗쳐 있네

伏龍歸雲

복룡귀운
- 복룡산 산허리를 감도는 흰구름 -

浮雲不特在高山 片片擁歸岩石聞
부 운 불 특 재 고 산 편 편 옹 귀 암 석 문
世利功名不須問 蘭香幽谷汝同閒
세 리 공 명 불 수 문 난 향 유 곡 여 동 한

뜬 구름이 어찌 유독 고산에만 있으리요, 바위 새로도 가닥가닥 돌아다니기도 하는거지
세리 공명 영화 꼭 물을 것이 뭐 있을고, 난초향기 그윽한 깊은 골짝 너와 같이 한가 하련다

風詠晩歸

풍영만귀
- 풍영정에 앉아 풍월 짓고 읊고 밤늦게 돌아온다 -

春服章冠約共遊 風前浴也更登樓
춘 복 장 관 약 공 유 풍 전 욕 야 경 등 루
到此閑精誰詠盡 晩歸別景卍端收
도 차 한 정 수 영 진 만 귀 별 경 만 단 수

늦은 봄 겉옷 입은 아이와 같이 놀기 언약하고 바람 쐬고 목욕도 하고 다시 다락에 오르네
여기 온 한가한 마음 누가 읊어다 하리, 늦도록 구경해도 다 보기 어렵다네

浩歌松陰

호가송음
- 호가정의 짙푸른 노송그늘 -

登浩歌亭坐翠微 風欄石枕共因依
등 호 가 정 좌 익 미 풍 란 석 침 공 인 의
松陰擎蓋淸環轉 遊客耽凉却忘歸
송 음 경 개 청 환 전 유 객 탐 량 각 망 귀

산 억덕에 있는 호가정에 올라 앉아서, 바람 부는 난간 돌 베개에 서로 기대고 있네
솔 그늘이 일상을 받친 듯 맑게 휘둘러 시원하니, 노니는 손님, 서늘함 탐내어 돌아갈 줄 모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