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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on Art Factory 소촌아트팩토리

In 신창

빛과 그림자
별밤 미술관 In 신창 오영화 작가[빛과 그림자]
  • 기간2022.08.01 ~ 2022.08.30
  • 장소별밤 미술관 In 신창
  • 관람료무료
  • 주최/주관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 작품소개
    • sweet la cure gourmandesweet la cure gourmande
    • 밥아저씨와 아이들밥아저씨와 아이들
    • 어느 무명 화가의 작업실어느 무명 화가의 작업실
    • 오후의 햇살오후의 햇살
  • 작가소개
    오영화

    작품소장 광주시립미술관

  • 주요경력
    단체전

    2021 밤 하늘에 가장 밝은 별 (북경798작자화랑, 중국)
    2021 아트시아먼 (시아먼 국제 콘퍼런스&전시센터, 시아먼, 중국)
    2021 오월, 봄 전 (무등갤러리, 광주, 한국)
    2021 아트베이징 (농업전람관, 북경, 중국)
    2020 위로가 되어 줄게 감성빈, 슈무, 오영화 3인전 (이유갤러리, 서울, 한국)
    2020 시각, 시선, 그리고 시작 (아뜰리에 아키 갤러리, 서울, 한국)
    2020 KIAF Viewing Room Exhibition (아뜰리에 아키 갤러리, 서울, 한국)
    2020 아트대구 (엑스코홀, 대구, 한국)

    개인전

    2012 Art seoul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 작가노트

    빛과 그림자

    나는 사람과 자연 사이의 경계에 있는 고양이를 그린다.

    고양이는 나의 반려이자 작품의 소재이다.
    2009년 북경에 오면서부터 고양이와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고양이 두 마리는 나와 매일 밥을 함께 먹고, 함께 놀고, 함께 그리고, 함께 잠을 잔다.
    내가 키우는 두 마리의 고양이는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가 아니다. 이들은 나의 친구이자 가족이다.
    이 두 녀석과 함께 동거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은 내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그리고 나의 관심은 우리 집 고양이로부터 집 밖을 떠도는 길고양이들에게까지 확대되었다.
    나는 내 작업실 주변의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와 물을 주기 시작했다.
    한 마리에게 주기 시작했던 일이 어느덧 다섯 마리를 떠맡는 일로 되었다.
    매일 길에서 생사를 오가는 녀석들에게 측은함과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사람들의 주변에 있으면서도 함께 하지 못하는 존재이자
    자연으로도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길고양이들.
    날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녀석들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나는 그 고양이들을 주시한다. 이들의 존재는 우리의 현재 모습을 반영한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 가능성. 지금까지 자연을 대해왔던 우리의 인식과 태도,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와의 관계...
    나는 도심과 자연의 경계에 서 있는 길고양이들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고 대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이 곳은 단지 우리들만의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