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2019 제19회 하정웅 청년작가 선정
2018 제19회 광주신세계 미술제 대상
2015 광주 미술상
광주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등에서 12회의 개인전
5.45~5.56mm
194x122cm, 2022
작품은 녹슨 철판에 총탄자국이 새겨져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대인 살상용 개인화기 소총의 탄환구경 크기 구멍이다.
그 총알자국은 어린아이(작가의 셋째 딸)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인류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진문명 속에서도 야만적인 전쟁 살상의 피해자를 묘사하고자 한다.
서사적장면 #1
122.2x193.9cm, 2022
작품은 서사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묘사한 여러 장면 중 하나이다.
그리고 실제 작가의 딸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을 쌓아 올린 모습을 그림으로 재현 해놓았다.
화면구성은 마치 홀로코스트를 연상시키며, 인형을 의인화하고 있다.
부재의 자리
70x140x84cm, 2021
작품은 식탁에 사람들의 얼굴 형상들로 가득하다.
죽음과 이별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한 개인의 기억에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의 부재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치유되지 않는 아픔 속에서도 인간이 배고픔을 느끼는 아이러니 속에서, 인간의 이성적인 머리와 감성적인 가슴 사이의 거리 차이를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