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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on Art Factory 소촌아트팩토리

In 신창

분해의 가치
별밤 미술관 In 신창 강선호 작가[분해의 가치]
  • 기간2023-09-05 ~ 2023-10-31
  • 장소별밤 미술관 In 신창
  • 관람료0
  • 주최/주관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 작품소개
    • 넝쿨화과정, 분해넝쿨화과정, 분해
    • 넝쿨화과정 - 분해넝쿨화과정 - 분해
    • 월산동 철거월산동 철거
    • 중흥동 재개발중흥동 재개발
    • 중흥동 재개발중흥동 재개발
    • 중흥동 철거중흥동 철거
  • 작가소개
    강선호

    작품소장처
    광주시립미술관

    레지던시 참여
    2023 국제예술교류 ‘2023 몽골 레지던시-Nomad Beauty’ / 울란바토르, 몽골
    2017 Prologue / Hinbus depot gallery, 페낭, 말레이시아
    2014 경복문화원 레지던시 / 경복문화원, 화순

  • 주요경력
    단체전

    2022 흔적의 아우라 / 해동문화예술촌, 담양
    2020 오월이 온다 / 양림미술관, 광주
    2019 시네마’광주’ into the memory / 롯데갤러리, 광주
    그 곳, 그리고 지금 여기 / 예술공간 집, 광주
    온도(溫度)로드 /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광주

    개인전

    2018 순환(cycle) / 한평갤러리, 대인시장, 광주
    2016 개인전 블룸_美 / 한국미용박물관, 광주
    2014 비선형(non_linear) / 경복문화원 레지던스 결과보고전, 화순

  • 작가노트

    분해의 가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은 사라지고, 다른 풍경으로 변해가는 모습에서 이질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재개발 공사현장은 마치 생물의 생로병사를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던 집과 건물들이 허물어지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가더니, 어느새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이 뒤엉켜 이루어지는 재개발 현장에서,
    아파트가 지어진 뒤에는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에만 관심을 가질 뿐, 사라지는 것들에게는 큰 가치를 두지 않는 것 같다.
    모든 것을 돈의 가치로만 계량하는 것이 어느새 당연시 되어있다.

    건축물이, 마치 생물처럼 소멸되고 새로 생성되는 재개발 과정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은 허무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조소 사이의 어디쯤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