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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on Art Factory 소촌아트팩토리

In 수완

초대순회전 - 도자회화 특별전
별밤 미술관 In 수완 오만철 작가[초대순회전 - 도자회화 특별전]
  • 기간2021.09.01 ~ 2021.09.29
  • 장소별밤 미술관 In 수완
  • 관람료무료
  • 주최/주관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 작품소개
    • 반추(反芻)-달항아리(竹)1 (Rumination-Moon Jar(Bamboo)1)반추(反芻)-달항아리(竹)1 (Rumination-Moon Jar(Bamboo)1)
    • 반추(反芻)-달항아리(竹)2 (Rumination-Moon Jar(Bamboo)2)반추(反芻)-달항아리(竹)2 (Rumination-Moon Jar(Bamboo)2)
    • 반추(反芻)-달항아리1(Rumination-Moon Jar1)반추(反芻)-달항아리1(Rumination-Moon Jar1)
    • 죽녹원(竹綠苑)의 겨울 (Winter of Jungnogwon Bamboo Garden)죽녹원(竹綠苑)의 겨울 (Winter of Jungnogwon Bamboo Garden)
    • 겨울장독대(Winter platform for crocks of sauces and condiments)겨울장독대(Winter platform for crocks of sauces and condiments)
  • 작가소개
    오만철

    1963. 전남곡성 생
    서울 성남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단국대학교 대학원 도예과 졸업
    결기대학교 대학원 고미술 감정학과 전공

    현재 세종대 겸임교수 및 홍익대 출강 세종조형연구소 및 중미갤러리 대표

  • 주요경력
    단체전

    기타초대전, 기획전, 그룹전 300여회 출품

    개인전

    개인전 52회
    한국(한전아트센처, 아시아문화의전당, 조선일보미술관, 인사아트센터,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등 37회)
    일본(아시아미술관, 후쿠오카 시립미술관 등 5회)
    영국(한컬렉션등 5회)
    미국(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 5회)
    프랑스, 중국, 호주 각 1회

  • 작가노트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도자회화를 하면서 더욱더 행복해진다.
    흙의 정도와 성질과 두께에 따라 파묵과 발묵, 선의 농담과 형태, 색감의 농도에 따라
    가마 속 불의 화도나 요변에 따라 수많은 변수가 있기에
    도자회화는 더없이 즐거워진다.
    그동안의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회화를 하면서 도자에 입문했던 그 시절들. . . 도자회화를 시도하면서
    스승도 없이 혼자 실험하고 그리고 불을 지피면서 불의 세례를 받아 수많은 희열과
    오감이 교차했던 그 순간들. . . 매일매일 물레를 차면서 물레대장이 되어 보겠다던
    야심찬 행동들. . . 그래도 즐겁고 행복했다. 젊음과 패기와 열정이 있었으니까. . .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도자기의 아름다운 선과 형태, 수묵화에서는 유려한 선과 농담은 그 자체가 궁합이 되고,
    도자기와 그림, 도공과 화공, 이러한 단어들이 자연과 불이 만나 하나의 작품이 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에 다다르고 합해져서 재료의 영원성과 함께
    새로운 세계의 도자회화가 탄생 되었을 때의 행복은 미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지천명이 한참 지나고 이순이 가까워오는 요즘 나는 도자회화에 깊숙이 빠져들면서
    도자회화는 나로 하여금 늘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고 행복을 가져다준다.
    즐기면서 작업할 수 있고 불의 요변을 느끼면서 새로운 창작의 길로 나아간다면
    인생이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해지리라 스스로 생각해본다.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내화업의 동반자인 흙이 있고,
    매일매일 만지고 주무르면서 기다림의 미학을 깨달았고
    만들고 그리고 불을 지피면서 새로운 세계의 도자회화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세상의 다시없을 삶의 행복을 느낀다.
    도공과 화공이라는 1인 2역을 맡으면서 앞으로 생을 마칠 때까지
    가장 우리다운 미적 가치인 한국화와 도자기를 작업의 화두로 삼아야하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2018.3 작업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