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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정(曺基正)
- 조경환(曺京煥)
- 정득채(鄭得采)
- 전유창(全有暢)
- 임상희(林相熙)
- 이병수(李炳壽)
- 이경채(李景采)
- 윤상원(尹祥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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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표(沈遠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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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 박순
송균절조 수월정신 (松筠節操 水月精神)
박순은 소나무나 대나무의 곧은 절조에 맑은 물이나 밝은 달과 같은 깨끗한 정신의 소유자다.
박순에 대한 선조의 찬사
박순은 중종 18년(1523)에 태어나 18세에 진사가 되었고, 31세가 되던 해인 명종 8년(1553)에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했다. 대사헌, 대제학,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선조 5년(1572)에는 영의정에 올라 약 15년간 재직했다.
박순은 40년 가까운 벼슬살이에 15년간 정승 생활을 하면서 모든 녹봉은 가난한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기부해 가진 것 하나 없이 청렴결백했다고 한다. 자신은 숨기고 조금이라도 잘하는 선비나 학자는 추천해 훌륭한 역할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두고 당대 사람들은 “그보다 더 선비를 좋아하고 재주를 아끼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청백리 박순에 대한 일화가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본인의 능력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겸손한 태도로 어려운 결단을 내린 박순의 청렴에 대한 일화이다.
선조때, 박순이 대제학으로 재직할 당시 퇴계 이황이 예문관 제학에 제수되었다. 이때 박순은 임금에게 청하기를 ‘대제학과 제학이 비록 같은 비슷한 일을 하나 제학의 임무가 대제학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나이 많고 학식 높은 선비는 아래의 임무에 있고 도리어 후진 초학이 중한 지위에 있으니, 저와 이황의 관직을 바꿔 주시옵소서’라고 하는 것이었다. 임금은 대신을 불러 모아 의논했고, 박순과 이황의 관직을 서로 바꾸게 했다. 결과적으로는 이황이 늙고 병들어서 그 직을 감당할 수 없다며 사퇴했으나 이 일화는 박순의 어진 성품을 잘 보여주는 일화다.
높은 자리에서 다른 이의 능력이 본인보다 낫다고 인정하며 직을 바꿔달라고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나 남보다 자신에게 관대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박순은 그렇지 않았다.
박순의 청렴하고 대쪽 같은 성품으로 간사한 벼슬아치를 물리치고 어진 신하를 높은 지위에 오르는 등 밝은 정치를 위해서도 앞장섰다.
박순이 대사간일 때 윤원형과 이량 등의 만행에 분개해 마음이 북받쳤다. 박순은 곧바로 대사헌 이탁을 찾아가 말했다.
“내가 윤원형의 죄를 논하려고 하는데 그대가 찬성해주기 바란다.”
그러나 이탁은 몸을 움츠리면서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대가 내 일족을 멸문시킬 작정인가.”
하지만 박순은 끈질기게 이탁을 설득했고, 결국 둘은 함께 윤원형을 탄핵해 쫓아냈다. 이에 사림의 공론이 펼쳐지게 되어 조정이 맑고 깨끗해졌다. 이후 박순은 용기 있고 올바른 사람의 표본이 되었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국가의 안위를 염려해 바른말과 곧은 마음으로 임금을 섬겼기에 그만큼 명쾌한 정승이 없었다고 전한다.
기본정보
- 소재지
- 광주 광산구 송정공원로 74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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