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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호(金鳳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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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호(金鳳鎬)

김봉호는 하남동 경암근린공원 앞에 위치한 김봉호 가옥의 2대 소유자였다. 1946년 부친이 지은 집을 문화재로 지정, 보호하는 데 힘썼다. 66년간 일기를 쓴 것으로 유명하다.

  • 하남대로 54번안길 161(하남동 71)

광산구 하남동 경암마을에 광주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김봉호(金鳳鎬, 1928~2018) 가옥이 보존되고 있다. 이 가옥은 목조 한식으로 문간채, 안채, 부속건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큰방, 대청, 건넌방 위에 공루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옥은 하남동이 개발될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옥이다. 2000년 김봉호는 철거를 막기 위해 광주시장을 찾아가 문화재 지정을 직접 의뢰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뒤의 여러 가지 불편함과 경제적 손실보다 가옥의 안정적 보존을 더 우선한 것이다. 김봉호의 노력 덕분에 광주지역 농촌 가옥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김봉호는 1928년 태어나 2018년 세상을 떠난 이 가옥의 2대 소유자였다. 부친인 김기상이 1946년 3월 지은 집을 김봉후 이후에는 대를 이어 아들 김형이 관리하고 있다. 김봉호는 이렇게 전통가옥의 소유자였다는 점 뿐 아니라 66년간 일기를 쓴 것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1952년 10월 24일부터 2018년 10월 23일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는데, 평생 쓴 일기장은 총 72권에 이른다. 그가 남긴 이 일기는 공출미, 논물대기, 경지정리 등 농촌의 일상이 담긴 생활사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기본정보
소재지
하남대로 54번안길 161(하남동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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