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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문집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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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문집목판

조선 선조 때 호남 성리학을 주도하였으며,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우리나라 성리학의 대가인 고봉 기대승(1527∼1572) 선생의 문집 목판이다.

  • 광주 광산구 광곡길 133(광산동 452)

조선 선조 때 호남 성리학을 주도하였으며,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우리나라 성리학의 대가인 고봉 기대승(1527∼1572) 선생의 문집 목판이다. 기대승은 이황과 8년 동안 사단칠정(四端七情)에 관해 편지교환을 했던 일화가 유명하며, 조선시대 성리학을 독자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이바지를 했다.

기대승 선생의 시문집이 중심인『고봉선생문집 원집』3책과, 빠진 부분을 보충한『속집』2책, 동료들의 시문을 정리한『고봉선생별집부록』1책, 그가 강의했던 경전내용을 모아 편집한『고봉선생문집 논사록』상·하 1책, 이황 선생과 오간 편지글을 정리한『고봉선생왕복서』3책, 오고 간 편지글 가운데 이기(理氣)와 사단칠정에 관한 부분만을 따로 묶은『이기왕복서』상·하편 1책, 기대승 선생이 이황 선생을 만나기 전에 주자학에 관해 쓴『주자문록』상·중·하·속 4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17세기에 만들어진 판본이라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호남지방에 남아있는 목판 중에서도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목판은 박달나무에 양면을 사용하였고 길이는 35㎝, 너비 22㎝, 두께 2.5㎝로 총 474매이다. 목판은 현재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행주 기씨 문중에 보관되어 있다.

기본정보
지정번호
유형문화재 제19호
소유자
행주기씨 문중
소재지
광주 광산구 광곡길 133(광산동 452)
규모
474 매
시대
1629 년
지정일
1992-03-16
위치정보
버스노선

임곡290, 임곡89

찾아가는 방법

광주송정역에서 임곡동방면 승용차로 35분 / 임곡동주민센터에서 도보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