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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사(南洞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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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사(南洞祠)

남동사는 심원표, 심종대, 심한구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그 문하생들이 이들의 학덕과 행의를 기리기 위해 1946년 봄에 건립하였다. 남동영당, 남동영각이라고도 부른다.

  • 광산구 동호동 420번지

본량동 관할 동호동 남동마을에 위치한 사우로 만취 심원표(沈遠杓, 1853~1939), 남석 심종대(沈鐘大, 1882~1959), 주봉 심한구(沈翰求, 1898~1974)의 영정을 봉안해 ‘남동영당’, ‘남동영각’이라고도 불린다. 1946년 문하생들이 이들의 학덕과 의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심원표는 기묘명현 묵헌 심풍의 13세손이다. 기정진, 송병선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덕행으로 선공감역 벼슬이 내려졌으나 은둔하며 부모를 모시고 학문에 정진했다.

일제강점기 은사금을 거절해 헌병소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기도 했으나 의연하게 대처했다. 김태원, 전수용, 심수택의 의병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심원표의 아들 심종대는 기우만의 문인으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고, 손자인 심한구는 오준선의 문인으로 당대 명필 김규진과 윤용구로부터 사사했다. 남동사는 심원표가 지은 만취정 오른편에 있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이다. 남동사의 오른편에는 동호사가 있다. 설립년도는 1946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량에는 세재갑진삼월칠일(歲在甲辰三月七日)로 기록되어 있으며 갑진년은 1964년이다.

기본정보
소유자
靑松沈氏文中(沈載奎)
소재지
광산구 동호동 420번지
시대
194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