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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재(永思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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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재(永思齋)

영사재는 1637년 오효석이 건립한 은서강학소다. 한말 전해산과 오성술 부대가 주둔해 무기를 제작했다고 한다.

  • 광산구 명곡길 170-30(명도동 507)

본량동 관할 명도동 명곡마을 대명사에 위치한 은서강학소다. 오효석이 건립했는데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로서 송시열이 쓴 현판과 오효석이 쓴 ‘생로당(生老堂)’이라는 현판이 나란히 걸려 있다. 영사재 중수기에 따르면 병자, 정축에 오효석이 이곳에 은거했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1636~1637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707년 오시탁에 의해 중수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942년 중건되었다. 본채와 문간채로 구성되는데, 본채는 정면 4칸 반, 측면 2칸 규모로, 중앙 2칸에 온돌방을 두었다. 이곳은 한말 의병 주둔지와 무기 제작소로도 사용되었다. 이곳은 골짜기가 길어 장탄이라고도 했는데, 골짜기가 워낙 깊어 인적이 드물어 의병들이 자주 유진했다고 한다. 특히 전해산 부대는 이곳에 주둔해 무기를 수선하거나 화약과 탄을 만들었으며 오성술 부대 역시 주둔지로 사용했다. 영사재 앞에는 오상렬(吳相烈, 1887~1907) 의병장의 묘소가 있다.

기본정보
소재지
광산구 명곡길 170-30(명도동 507)
시대
163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