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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재(鳳崗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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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재(鳳崗齋)

고려 문신 한사기를 제향하고 있는 봉강재는 서봉동 원서봉마을에 있는 청주한씨 문중재실이다.

  • 광산구 어등대로 233번길 33(서봉동 278-1)

어룡동 관할 서봉동 (원)서봉마을에 있는 청주한씨 문중 재실이다. 고려 문신 한사기(韓謝奇)를 주벽으로 제향하고 있다. 1880년 창건해 재각 본채는 1952년, 문간채는 1992년 각각 중건했다. 앞뜰에 한사기 신도비가 세워져 있고 재실 뒤편에 묘가 있다. 본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로 중앙 2칸에 마루방, 좌우에 온돌방을 놓았으며 마루방과 전퇴에 우물마루를 깔았다. 대문간은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솟을지붕이다.

한사기는 간의대부, 보문각제학을 지냈다. 고려사에는 ‘충렬왕 원년 새로 뚤루게(禿魯花, 인질로 몽골에 보낸 왕족과 귀족 자제)를 정해 3등급을 뛰어넘는 관직을 주었다. 도교서승 한사기는 복야 한강의 아들이자 추밀 이분희의 사위인데, 스무 살도 안 된 나이에 8품 등급을 뛰어넘어 임명해 많은 사람들이 비난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충렬왕 5년인 1279년 뚤루게(禿魯花, 인질로 보낸 왕족과 귀족 자제)로 가족과 함께 원나라로 갔는데, 아들 한영(韓永)이 인종을 섬겨 하남부총관에 이르자 한림직학사, 고양현후에 추증되었다.

기본정보
소유자
청주한씨문중
소재지
광산구 어등대로 233번길 33(서봉동 278-1)
시대
18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