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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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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바위

지평동 황룡강변에는 오자치 장군의 애마와 관련된 전설이 스며있는 용마바위가 있다.

  • 광산구 지평동 삼도중방길

지평동 황룡강변에는 용마바위가 있다. 길이 끝나는 적막한 곳, 담장 안에 기적비와 함께 서 있다. 조선 전기 무신 오자치 장군이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애마를 기념하여 바위를 다듬어 만든 것이라 한다. 장군은 세조 때 무과에 급제한 후 이시애 난을 토벌한 공으로 공신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담장 안내판에는 모친상을 당해 시묘살이 하던 어느날 말이 강 속으로 들어가 돌아오지 않아 이를 슬피 여겨 바위로 용마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이 용마 바위 머리와 목 부위를 깨뜨렸던 것을 후손이 복원했다고 한다. 이 전설 외에 빠르기를 겨루다 자신이 쏜 화살보다 늦게 도착한 것으로 착각한 장군이 말의 목을 베어 죽였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기본정보
소유자
나주오씨문중
소재지
광산구 지평동 삼도중방길
시대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