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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사(莘湖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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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사(莘湖祠)

동호동 신촌마을 입구 개천변에 위치한 사우다. 문화류씨 관암 류상렬 영정을 모셨으며 1926년 건립되었다.

  • 광산구 본량신촌서길 48-5

본량동 관할 동호동 신촌마을 입구 개천변에 위치한 사우다. 문화류씨 관암 류상렬(柳庠㤠, 1880~1962) 영정을 모시는 사우로 1926년 건립되었다. 정방형 대지에 담장을 두르고 그 안에 사우 본채와 문간채가 자리잡고 있다. 사우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전면에 툇마루를 두었다. 류상렬의 자는 관일(寬逸), 호는 관암(寬庵)으로 자미의 후손이다. 부친은 인복(寅福)이나 재종숙 인엽(寅燁)의 계자(系子)가 되었는데 동호리에서 태어났다. 한일병합 후 세상에 나설 뜻을 잃고 향리의 자제를 모아 경전을 강론하며 후진양성에 전념했다.

1918년 제족과 더불어 신촌에 충현각을 건립, 선조인 서산공 류자미를 향사하였고 1933년 시조 대승공 사우를 건립하고자 노력했으나 일제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광복 후 다시 사우 건립을 추진, 1946년 대동사를 건립하는 결실을 거뒀다. 류상렬이 세상을 떠나자 향리 문인들이 신촌마을 앞에 강학기적비를 세우고, 영당을 건립해 ‘신호사’라 이름 짓고 매년 봄 석채를 행하고 있다.

기본정보
소재지
광산구 본량신촌서길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