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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재(志於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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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재(志於齋)

도덕동 도림마을에 위치한 나주오씨 문중 재각으로 도림사 앞에 있다. 오대하가 건립해 강학터로 삼았던 곳이다.

  • 광산구 도림하길 33(도덕동 411-4)

삼도동 관할 도덕동 도림마을에 위치한 나주오씨 문중 재각이다. 도림사 바로 앞에 있다. 나주목 읍지 누정조에 ‘지어재는 관문의 북쪽 30리 삼가면에 있다.(志於齋在官門北三十里三加面吳大夏詩天將一理賦斯人)’라고 명시하고 있다. 조선시대 나주 삼가면은 현재 광산구 삼도동이다. 지어(志於)는 ‘도에 뜻을 두고, 덕을 굳게 지키며, 인에 의지하고, 예의 세계에서 노닐어야 한다’는 논어 술이편에서 가져왔다. 지어재는 오대하(吳大夏, 1677~1743)가 건립해 강학터로 삼았던 곳으로 마을에서는 ‘강당’이라고 부른다. 오대하는 오이익의 손자로 자는 관보(觀甫), 호는 동강(東岡)이다. 붕석의 3남 중 막내로 태어나 농암 김창협에게 배웠다. 일제의 은사금을 거절한 오계수, 용진정사에서 강학한 오준선, 한말 의병장 기우만이 지은 시가 전해지며, 동강유고가 전해진다.

기본정보
소재지
광산구 도림하길 33(도덕동 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