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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사(東湖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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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사(東湖祠)

동호동 남동마을에 위치한 사우로 고려말 개국공신 심덕부, 심징, 심선, 심풍, 심광헌 등 청송심씨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946년 세웠다.

  • 광산구 본량본촌길 29(동호동 421)

본량동 관할 동호동 남동마을에 위치한 사우다. 유림의 발의로 고려말 개국공신 심덕부(沈德符, 1328~1401), 심덕부 아들 심징(沈澄, 미상~1432), 증손 심선(沈璿, 미상~1467), 심풍(沈灃, 1482~1563), 심광헌(沈光憲) 등 청송심씨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946년 세운 사우다. 심징은 가정대부 인수부윤, 경창부윤에 이르렀으나 세종의 국구였던 동생 심온이 죽자 유배되었다. 심선은 심덕부 증손으로 척리로 발탁된 후 예조참의, 경기도관찰사, 황해도 관찰사 등을 맡았다. 처사를 자처했으며 옥과 구암사에 배향되었다.

심풍은 이름 한자로 인해 ‘례’로 오독한 사례가 많다. 조광조의 문인으로 벼슬은 정랑이었고 기묘사화 때 철산에 장류되었다 나주로 이배되었다. 향토사학자 김학휘는 임란공신이자 심풍의 아들인 심광헌이 들어와 정착한 후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을 앞에 남목(楠木)이라는 희귀목이 있어 처음에는 남동(楠洞)이라 부르다 뒤에 남동(南洞)이 되었다고 한다. 심광헌은 무과에 급제하고 훈련주부로 송대윤을 따라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이 되었고 이후 김해부사를 역임했다.

기본정보
소재지
광산구 본량본촌길 29(동호동 421)
시대
194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