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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송정(七松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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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송정(七松亭)

칠송정은 백우산을 뒷산 삼은 광산구 광곡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 광산구 광곡길 77(광산동 598번지)

임곡동 관할 광산동 광곡마을에 있다. 기진의 손자이자 기대승의 장자인 기효증(奇孝曾, 1550~1616)이 부친의 시묘살이 터에 1650년대 건립했다. 기효증의 자는 백로(伯魯), 호는 함재(涵齋)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대적했고 군량미 3천석을 모아 의주 행재소로 수송하는 공을 세웠다. 이로 인해 군기사첨정을 제수받았으나 사양하고 내려와 이곳에 정자를 세워 소요했다. ‘천리길을 머다 않고 나라를 위해 달려왔던 충의(忠義)가 가상하다’는 선조의 말을 듣고 이곳에 일곱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소나무의 절개를 본받는다는 의미로 칠송정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으로 4면에 머름을 설치해 안상을 조식한 점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온돌방이 있었다고 한다. 인근에는 고봉 기대승과 박상, 박순 등을 배향한 월봉서원과 고봉 기대승의 묘소가 있다.

기본정보
소유자
幸州奇氏門中(행주기씨문중)
소재지
광산구 광곡길 77(광산동 598번지)
시대
165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