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동고인돌군
삼거동고인돌군
삼거동 숲에는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조성한 돌무덤 49개의 바위들이 누워있다. 우거진 나무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고즈넉한 풍경아래 바닥에 놓여있는 바위들이 바로 삼거동 고인돌이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 산50
삼거동 숲에는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조성한 돌무덤 49개의 바위들이 누워있다. 우거진 나무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고즈넉한 풍경아래 바닥에 놓여있는 바위들이 바로 삼거동 고인돌이다. 바위들은 울퉁불퉁하지 않고 윗부분이 대부분 평평하다.
고인돌은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광산구 삼거동에 있는 이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 49기의 고인돌중 20여 기는 덮개돌을 지탱하는 받침돌이 없으며, 덮개돌은 원형과 타원형으로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 이곳에는 돌을 구할 수 있는 장소가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운반하여 고인돌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정보
- 지정번호
- 지방문화재 자료 제17호
- 소유자
- 평택임씨 문중
- 소재지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 산50
- 규모
- 49기
- 시대
- 청동기시대
- 지정일
- 1990-11-15